끝사랑은 가족이라는 말처럼.. 저는 너무 공감가는게 많았어요.
저는 3남매중 장녀. 여동생과 남동생이있고 장녀라는 책임감에 아버지와는 어려움이 있었거든요.
성동일님의 연기를 보며 보라를 보며 제 자신이 투영되어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
시집가면 부엌일 한다며 지금은 쉬라던 어머니..
그시절로 돌아가서 만나고 싶은 젊고 태산같았던 부모님..............ㅠ.ㅠ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청춘... 그 빛나고 푸르른 시절을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너무나 눈물이 나더군요.
이 드라마를 관통하는 청춘이라는 노래.. 아... 흘러가는구나... 세월이...
모르겠어요... 갤에 가보니 나장판이던데..
저는요... 너무나 좋았던 응팔의 마지막이였습니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이 청춘.....
안녕.. 응답하라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