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목을 보고 미간찌푸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자유게시판에 가야할까 생각하다 정치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있어 시사게시판에 씁니다.
고쳐야할점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네이버,다음 뉴스를 보는게 일상인 학생입니다.
그날도 다른날처럼 네이버 뉴스를 보고있었습니다.
그날부터 였습니다.
오늘의 유머사이트를 알게된건...
제목과 같은 댓글때문이였습니다.
무엇때문인지 오유라는 사이트는 엄청난
비난과,욕설로 가득한 댓글에 포함되어있었습니다.
궁금했습니다.
'왜 저사이트는 욕을먹지?' '왜그럴까?'
그때부터 인터넷커뮤니티를 조사하며 연구했습니다.
제성격이 호기심이 많았던게 한몫했던것 같아요.
그렇게 제가 결론내린 오늘의 유머사이트는
자정작용이 되고있으며,논리,옳고 그름,상식
무엇보다 인간미가 가득한 사이트였습니다.
옳은말한다고 마녀사냥 당하는 사이트
국정원 사태에도 꿋꿋하게 지켜낸 사이트
이상한일이 벌어지면 왜? 라는 궁금증을 가지며
알아내는 행동력 있는 사이트
오늘의 유머사이트가 없었다면
정치에 관심가지는 사람이 없구나
나만 이렇게생각하는구나
세월호부터 시작해 국정화 교과서까지
나만 분노하고, 지켜보며 기억하는구나..
하다가 지쳤을지도 모릅니다.
정치얘기는 주로 짜증나고,스트레스받을만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화도나고,분노하고, 열받고,슬프고,답답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유여러분들이 정치이야기에 지쳐쓰러져가던
학생의 마음에 다시 불을 지피셨어요.
저는, 오거돈을 찍고 ,당선이되지않아
참 많이울었습니다 .. 그뒤로 점점지쳐갔었어요.
여러분이 절 살리셨습니다.
정치..억울하고 화나더라도
주변인들 설득하며 그렇게 끝까지 가겠습니다.
여러분이 살려주신 그맘으로 지치지않고 가겠습니다.
저를 모르시겠지만 저는 여러분이 어떤분들인지
압니다.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제글을 언젠가 다시볼때에 여러분에게
감사함을 느꼈던 그순간을 기억하고 싶었고,
지칠때면 읽으려고 이글을 쓰게되었습니다 .
뒤죽박죽 가독이 힘든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