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UMC - H2
게시물ID : music_23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화론
추천 : 3
조회수 : 39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9/10 02:55:58
첫 번째 실연당했던 그 날 저녁의 혜화동 거리의 불빛 만땅 취한채로 모르는 고삐리 시비를 걸었던 흥겨운 느낌 어느 새 거리는 지친 나같은 놈들이 토한 자국이 화려한 간판에 빛나고 있지 피자집 문닫을 때 쯤부터 나오기 시작한 아이들 구두를 조여매고 번쩍 거리는 형광등으로 치장한 중고 바이크 스즈키 모터를 엔진 돌리는 큰소리들은 거리의 열기를 지속시켜 주는 역할 외에도 저기 안쪽에 마로니에 공원에 앉은 빽치마의 빨간 입술의 아가씨들의 환심을 사는 데에 좋은 효과를 발휘해 고삐리들은 주말이 오면 흥분해 거 부럽던데 어차피 지금 나한텐 남은 게 하나도 없어 친구는 집에 가고 애인은 딴놈 만나러 도망갔어 시간과 돈을 빼면 쓸게 전혀 없는데 쟤네들한테 술사주고 헤드스핀 배울까나 cuz everytime i feel it i was walkin on the street and every rhyme i spit is truly lyin on the beats everytime i feel it i was walkin on the street the street beats, beats of sid's and i know my steez everytime i feel it i was walkin on the street and every rhyme i spit is truly lyin on the beats everytime i feel it i was walkin on the street the street beats, beats of sid's and i know my steez 미쳤지 대학들어와 내가 배운게 뭐가 있지 딸딸외우고 베껴쓰고 복사하고 대리출석 고삐리때보다 나빠졌으면 나빠졌지 나아진 게 없어 술 담배 미팅 그리고 알량하신 그 학벌주의 넌 내게 말했지 “그냥 열심히 살아, 하던 대로만 하면 편해질 날이 와“ 라고 편한게 뭐지? 주는 것들을 받아먹고 원하는 것들을 해주는 인간 자동판매기? 저기 한번 봐 대학로 여기저기 바이크 모는 애들 b-boy들과 구경꾼들이 가득하지 눈빛들을 봐 쟤들이 불행해보이냐? 원하는 방식의 삶을 사는 사람이 왜 쓰레기인거지? 어차피 여기선 우리가 주인공들이 아냐 (몰랐냐) 몸치에다가 속도 공포증을 가진 행인 1,2번일 뿐이야 억울하다면 고삐리때 독서실에서 잠만잤던 세월을 탓해 임마 cuz everytime i feel it i was walkin on the street and every rhyme i spit is truly lyin on the beats everytime i feel it i was walkin on the street the street beats, beats of sid's and i know my steez everytime i feel it i was walkin on the street and every rhyme i spit is truly lyin on the beats everytime i feel it i was walkin on the street the street beats, beats of sid's and i know my steez everytime i feel it i was walkin on the street 시간이 너무 흘러 억울하게 됐어 이 나이까지 딱히 실수한 게 없어 이 나이까지 딱히 즐거운 것도 없어 그러다 보니 입에 풀칠할 수는 있지만 뭐가 옳은지도 난 구분할 수 없어 카드빚 메꾸는 기계가 된 것 같아 (좆됐군) cuz everytime i feel it i was walkin on the street and every rhyme i spit is truly lyin on the beats everytime i feel it i was walkin on the street the street beats, beats of sid's and i know my steez 한번더가지 everytime i feel it i was walkin on the street and every rhyme i spit is truly lyin on the beats everytime i feel it i was walkin on the street the street beats, beats of sid's and i know my steez 어떤 사람은 스물다섯에 벌써 죽었는데, 장례식은 일흔다섯에 치루고 그 사이 오십년동안 죽은채로 먹고, 죽은채로 음식축내고, 죽은채로 휴지축내고 콘돔축내고, 그렇습니다. 누구 이야기냐면.. 니 얘기입니다. 니.니.니. 어느분이 요청했던듯?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