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다닐 때 애창곡이었던 안치환의 '광야에서'가 갑자기 생각 났음
노래 가사가
찢기는 가슴안고 사라졌던 이땅에 피울음있다.
부둥킨 두팔에 솟아나는 하얀옷에 핏줄기있다.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광활한 만주벌판
우리 어찌 가난하리오.
우리 어찌 주저하리오.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진 뜨거운 흙이여.
<이 노래 가사의 문제점>
1. 민족적 감성팔이를 하고 있다. 피해자 코스프레이다.
2. 동해와 서해까지는 좋은데 제주도를 쏙 빼고 남도라고 퉁치고 있다.
3. 우리 영토를 만주벌판으로 상정해서 고토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4. 북한은 당연히 대한민국 영토로 간주하기 때문에 현실과 맞지 않다. "~휴전선까지" 이렇게 불러야 한다.
고로 민족 감성팔이 노래이며 제주도민을 무시하고 있고, 만주 영토에 대한 영토권을 주장함으로써 중국과 외교적 마찰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
즉, 넓은 땅을 좋아하는 영토 팽창주의적 관점의 파시즘 가요이며, 북한을 무시하는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