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입입니다ㅎㅎ
네이버의 이해할 수 없는 인신공격성 댓글들,
일베가 뭔지도 모를 때 우연히 들어갔을때 받은 충격 등등에
인터넷 공간이란 것에 질렸을 때
우연히 이곳 오유에 들어와 봣다가
오유님들의 순수함(혹은 아재개그)과 타칭 선비라 불릴정도의 매너에 반하여 ㅎㅎㅎㅎ
정말 이런 곳이 아직 남아있었구나..흑흑 하고 감동을 받았더랬죠 >.<
지인들과 싸이, 페북은 해보았어도
이렇게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과 다정하게 커뮤니티가 존재할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해봤는데요
고게에 올라오는 각종 사연에 달리는 따듯하고 진심어린 댓글들이나 자신과 다른 의견에 대해서도 정중히 재차 확인하는 모습 등을 봐오면서
이런 사람들과 함께하고싶다..!하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신기해요 ㅎㅎ
또 한국인으로서 현재를 살면서 마땅히 고민해야 할 문제들에 대해 굴레 없이 활발하게 논의가 오가는 것에도 크게 감명받았답니다.
특히 세월호 게시판이, 그것도 맨 위에 따로 개설되어 있는 것을 보았을 때의 감동이란.... ㅜㅜ
제가 앞으로 어느 게시판에서 주로 활동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선플 배려 착한마음 유머를 잃지 않으시는 오유인의 자세를 저도 잘 이어가겠습니다 ㅎㅎㅎ
그럼 모두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