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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은 남편 찾는 드라마가 아니라 생각해요.
게시물ID : drama_373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판
추천 : 3
조회수 : 4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16 00: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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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저는 오히려

순수한 10세 소년 김정환의

미완성으로 끝나 더욱 아름다운 첫사랑 이야기로 봤었습니다.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로 나누어 본다면

발단 : 이 이야기속의 인물들 소개

전개 : 정환이의 짝사랑이 드러남. 그러나 눈치없는 성덕선.

위기 : 택이의 접근, 그리고  고민하는 성덕...아니 수여니

절정 : 정환이의 지갑을 본 택이, 그리고 머뭇대다 한발 차이로 수연을 놓친 정환. 그리고 선택의 키스

결말 : 20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죠.

근데, 여기서 주인공을 덕...아니 수연이가 아니라 정환이로 본다면

발단 : 동일

전개 : 정환의 짝사랑 시작...이라기보단 짝사랑 하는 사실이 시청자에게 알려짐

 위기: 짝사랑의 대상에게 다른 남자, 자신의 고환친구 택이가 접근 

절정: 사랑이냐 우정이냐 고민하는 정환, 그리고 마지막 용기를 내보지만 간발의 차이로 사랑에 실패하는 정환

결말 :19화~20화 

이렇게 나눌 수 있다 생각하거든요. 특히, 드라마 속에서도 정환의 감정선은 유독 디테일하게 묘사되는 편이었구요.

그래서, 이 드라마는 오히려 어남택이었기 때문에 완성된 드라마가 아니었나..하고 생각합니다.

*모바일로 쓰다 보니 글이 되게 빈약하네요...

* *택이가 남편일 거란 것은 의외로 짐작이 빨리 되었어요. 왜냐면 제가 왼손잡인데 왼손잡이가 오른손 잘쓰는건 흔해도 오른손잡이가 왼손을 쓰는 건 좀 힘들잖아요...??
출처 내 머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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