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준비를 본격적으로 하려는데 도대체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식장먼저잡고 신혼여행 예약부터하라는데... 요즘 일하느라 맨날 밤 아홉시 열시가 다되어 들어오는데 앞으로 결혼까지 쭉 이생활이 유지될것같아요ㅜㅜ 도대체 결혼준비는 뭐 어떻게해야하는건가여ㅜㅜ 식장은 어디가 좋겠다는 구체적인 생각도 예산은 어느정도로 잡아야겠다는 기준도 없어요 남자친구는 아직 6개월이나 남았다고 천천히 하자는데 전 왜이렇게 초조할까요 다들 그러셨겠지만 처음이라 모든게 혼란스럽습니다 혼자 손품 발품 파는게 나을까요 아님 식장만 잡고 홀패키지로 가야하는건가요 아예 웨딩플래너한테 다 맡겨야 하는걸까요ㅜㅜ 시작만 하면 술술 풀릴것같은데 시작이 어렵네요 이제 퇴근해서 아무리 머리를 쥐어뜯어도 답이안나옵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두서없이 엉망진창으로 글써서 죄송합니다ㅜㅜ 너무 답답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