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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119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엄마다엄마★
추천 : 2
조회수 : 67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15 21:14:46
잠깐 낮잠 잤는데 꿈에서 제가 갑자기 대만여행표를
끊었더라구요..공항에서 비행기표를 끊으려는데
딸래미한테 전화가 왔어요..
아빠는 어딨는지 모르고 아는집에 얹혀있는데
서럽다구 투정 부리더군요..
엄마 언제와? 한마디에
지금갈께 라고 하고는 엉엉 울었어요..
제가 여행가는거 진짜 평생 꿈인데..
어린나이에 엄마가 되니 여행 한번 못갔어요..
돈 아까워 못가고 애들땜에 못가고..
근데 꿈에서라도 여행가니 좋았는데 끝내
안가는 제모습에 꿈에서 깨고도 눈물이 나네요..
10년간 집순이에..밥순이에..제인생이 너무
허무하네요..
누구에게든 얘기하고 싶었어요..
여긴 공감해주시는 엄마들 많을것같아서요..
훌훌 떠나고픈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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