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웃이 결국 DL에 오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이 커리어 첫 부상자명단(DL)에 오른다"고 전했다.
트라웃은 29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도루를 시도하던 중 왼손 엄지손가락이 베이스에 걸리는 부상을 당했다.
X-ray 검사에서 골절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에인절스 구단은 MRI 검사를 실시했고 결국 손가락 내측측부인대(UCL) 파열 진단을 받았다.
현지 언론들은 트라웃이 향후 몇 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MLB.com은 "수술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한 '현역 최고 선수' 트라웃은 빅리그 통산 7시즌 동안 858경기에 출전해 .308/.408/.567, 184홈런 533타점 153도루를 기록 중이다. 올시즌에는 47경기에서 .337/.461/.742, 16홈런 36타점, 10도루를 기록했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530092249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