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설거지 관련해서 의견이 대립되서 답답해서 여쭤봅니다.
저는 설거지 할 때 세제 묻은 수세미로 그릇을 닦은 다음 세제 묻은 그릇을 흐르는 물에 행궈서 끝냅니다.
그런데 지인은 그릇을 행굴 때 첨에 썼던 수세미를 물에 행궈서 그 수세미로 그릇을 닦으면서 행구는 게 정석이랍니다.
저는 수세미를 삶지 않는 이상 그것을 다시 그릇에 접촉시키는 것이 더 비위생 적이라 생각하고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제가 씻긴다고 생각합니다.
지인의 주장은 세제가 몸에 해롭기 때문에 빈 수세미로 문지르지 않으면 세제가 남아서 몸에 해롭다는 겁니다.
세제가 진짜 그렇게 남는지, 세제의 성분이 남아서 몸에 해로운 것이 비위생적인 수세미로 문지르는 것 보다 더 해로운 것인지
어느 것이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도대체 세제의 성분은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