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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975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머그컵™★
추천 : 1
조회수 : 104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9/09 18:18:10
탐험가 마르코폴로가 이름을 날리던 당시였습니다.
동방견문록을 쓸 정도로 동양문물에 관심이 많아 중국도 오갔지요.
아시다시피 중국의 문화가 꽃피던 때라 마르코폴로 역시 깊은 인상을 받고 서양에 이를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먹어본 만두에 대한 기억이 강렬했습니다.
고기,야채 등을 다진 속을 만두피에 담아 먹는 그 맛이란~ 태어나 느껴본 적 없는 신세계였던 것이지요..
이태리로 돌아온 마르코폴로는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만두를 재현해 내고자 조금은 다른 재료가 되었지만 여러가지 시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속은 그런대로 만들 수 있었지만 그 놈의 만두피를 만드는게 관건이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만두피에 속을 담아내는게 쉽지 않았던 것이죠..
반죽은 좀더 크게 좀더 크게 만들기 시작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으로 한곳으로 봉긋하게 딱 뭉쳐 담아내는 걸 못하겠더랍니다.
결국 마르코폴로의 결정은...
"에라, 그냥 '피자'"
그래서 '피자'가 되었다는..... 은 개뿔.. 저도 잘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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