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활약을 접고 메이저리그에 건너간 테임즈는 개막 후 한달 동안 놀라운 시간을 보냈다. 4월에만 홈런 11개를 쳤고, 타율 3할4푼5리 출루율 0.446 등 밀워키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홈런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를 달리며 무서운 페이스를 과시했다. 수 차례 도핑테스트 대상이 될 만큼 '크레이지 모드'였다.
하지만 5월 이후 테임즈는 페이스가 눈에 띄게 하락했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2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까지 67타수 11안타 타율 1할9푼4리에 그쳤고, 출루율 역시 0.333으로 크게 하락했다. 이 기간 동안 홈런은 2개 뿐이었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5290751176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