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 DIY의 시작을 파이프 책상으로 한다는 것은 스스로도 그리 현명타 생각치 않습니다. 근데 필요한 건 책상이고 그것 외엔 다른 것을 시도해 볼 의욕이 없어 별 수가 없네요;;;
돈만 날리던지 돈과 어설프게 만들어진 책상을 날리던지 둘 중 하나겠지만 그래도 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요 며칠 관용 나사의 규격이라던지 배관 부품 등등 제작을 위한 이것저것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파이프란 것이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이가 딱딱 맞아 떨어지는 소재는 아닌 것 같더라고요.
여러 제작기를 둘러봤는데 연결된 배관 부품들 사이엔 항상 나사선이 드러나 있습니다.
이 나사선이 드러나지 않게 완전히 체결할 방법은 없는 걸까요?
집 가스 배관은 나사선 하나 없이 완전체결 돼있으니 방법없는 건 아닌 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