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퓨처스팀(2군)인 고양 다이노스가 누적 유료관중 2만명을 돌파했다.
고양은 퓨처스팀이 누적 유료관중 2만명을 돌파하기는 한국 프로야구 최초라고 설명했다.
고양은 지난 28일 경기도 고양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퓨처스팀과의 홈 경기에서 2만 번째 관중을 맞이했다. 2만 번째 관중인 안익희(8) 어린이는 유니폼과 모자, 선수식당 이용권 등 선물을 받았다.
고양 다이노스는 2015년 경기도 고양시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고양시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서 다양한 팬 서비스를 펼쳤다.
특히 주말 공휴일 홈 경기를 '특별 홈 경기'로 지정해 입장권을 판매했다. 특별 홈 경기에서는 응원단 공연, 다양한 후원업체의 선물, 푸드트럭 등이 팬들을 맞이한다.
고양 다이노스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팬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선수단 경기력도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기준 고양 다이노스는 27승 1무 17패로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특별 홈 경기 승률이 높다. 올해 14차례 특별 홈 경기 중 11경기에서 이겼다. 승률로 따지면 0.786이다.
고양 다이노스 주장 이원재는 "팬들이 알아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니까 더 집중하게 되고 자부심도 커진다"고 말했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5291646100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