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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rs_115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럭시
추천 : 5
조회수 : 93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18 13:51:41
아침부터 친구들 카톡 폭발이네요. 다들 불안해 하고 있어요..
교사인 친구 말로는 전교생 발열체크 시작했고 메르스 환자와 동선이 겹치는 아이들 있는지 조사중이라네요.
부모님 중에 신라호텔 직원이 있는지도 조사중이구요.
걱정돼서 아이 어린이집에 전화했더니 긴급 회의 들어가서 동선 파악 안내문 작성중이라고 하시네요.
제주도는 워낙 좁은 사회라서 한방에 훅 퍼질텐데... 제발 초동 대응이 빠르게 되기만 바랄 뿐이에요 ㅠㅠ
남편이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데..... 별 일 없길...
하.... 정말.... 이 정권 아래에서 살아남기가 힘들다는 말이 절실히 와닿습니다.
서울에 계시는 친정아버지가 아기들 보러 다음주 주말에 오신다는데, 공항에서 마스크 꼭 하고 손 잘 씻고 오시라 했더니 오바한다면서 코웃음 치세요.........ㅠㅠ(아빠는 티비조선과 채널A 애청자십니다)
안그러면 애들 못 만나게 한다고 강력하게 얘기해야겠어요.
정부를 못믿으니 더 무섭고 불안해요...
답답한 마음에 써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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