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개인에 대한 의혹은 어차피 저쪽에서 민주당을 향한 정치적인 의도로 가지고 나온 것들이고, 중요한 건 위안부 관련 사항입니다.
언론이나 이쪽에선 쉬쉬했지만, 실상 박근혜 때 합의만 해도 동의하는 위안부 피해자들이 꽤 있었어요. 물론 절대 반대 입장을 보인 피해자들도 많고요. 요점은 피해자들이 각기 다른 경험과 의견을 갖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공론의 장으로 끌고 나오지 않은 채 운동이 진행되다 보니 나온 문제가 지금의 사태입니다.
정의연은 어찌되었건 모든 위안부 피해자들을 대변해오지 못했고 그 사실이 이제사 드러난 겁니다. 이게 참 안타까워요. 이젠 이 운동을 고쳐갈 시간 조차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