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신부를 보고 나니 셜록 시즌4에 대한 기대가 커졌습니다.
시즌3 마지막에 혹시 모리아티가 다시 나타나는가? 에 대한 궁금증은
유령신부를 보고나니 <결국 모리아티는 죽었다>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일 뿐.
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시즌4에는 <모리아티>라는 코드네임을 가진 다른 사람이 등장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그러나 어제 문득, 모리아티 만큼이나 셜록 홈즈가 팽팽하게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적... 이 떠올랐습니다.
옛날에 아서 코난 도일이 영국에서 날리고 있을 당시, 프랑스에서는 모르스 르블랑이 날리고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모리스 르블랑은 자기 작품에 지멋대로 홈즈를 집어 넣어 <기암성>이라는 작품에 악역으로 출연시키기도 했고요,
코난 도일은 제발 홈즈 좀 맘대로 갖다 쓰지 말아달라고 했지만, 르블랑은 쌩까고 지 멋대로 블라블라 했다는데...
(옛날이라 남의 탐정 데려다 써먹었다고 저작권 고발도 못하고... 쯪쯪~)
그렇다면, 이쯤에서 20세기 홈즈가 반격을 해보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합니다.
살인을 하고 극비로 떠나보내려던 홈즈를 다시 돌아오게 할만큼 대단한 사건이 벌어진 거라면...
20세기 아르센 뤼팽이 나타났다~?
(모리아티도 나왔고, 아이린도 나왔고 남은 건 이제 남은건 뤼팽이다~~)
시즌4에서 20세기 홈즈와 20세기 아르센 뤼팽의 대결.... 이 이루어 진다면...
(근데 왠지 괴도키드와 명탐정 코난이 떠오르는군;;;;;;;;;;;;;)
지금은 현대니까 저작권 문제가 있지만,
만약 진짜 셜록에서 이런 대결이 펼쳐진다면 무지 재밌을 것 같은데.. 쿨럭 쿨럭...
아... 어제부터 콧물이 줄줄... 감기가 오려나...
뤼팽은 옛날에 죽었다고 치고 3세 손녀가 나왔도 괜찮을.. 쿨럭...
가능하면 3세 손녀에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루니 마라 추천.. 쿨럭..쿨럭...
엣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