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 고등학교 소프트볼 경기에서 그야말로 완벽한 '퍼펙트 게임'이 나왔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세다 그로브 고등학교 2학년 선수 미아 파이에타.
28일(한국시간) ESPN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그녀는 하루 전 열린 주 소프트볼리그 플레이오프 노스 워렌 고교와의 경기에서 21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세다 그로브 고교 소프트볼팀 감독을 맡고 있는 니콜 벨라디는 '뉴저지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것은 전에 본적이 없다"며 파이에타의 투구에 혀를 내둘렀다. "그녀는 정말 모든 노력을 다했다. 마지막 이닝을 마칠 때까지 기록을 세우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고 말을 이었다.
파이에타는 이번 주리그 플레이오프에서 4경기에 등판, 25이닝을 던지며 단 4개 안타와 4개 볼넷만 허용하고 있다. 탈삼진은 61개에 달한다. 정규시즌까지 합치면 총 321개의 삼진을 잡아 뉴저지주에서 가장 많은 탈삼진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그녀는 앞서 지난 18일 페이터슨 차터 고교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는 5회까지 15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팀의 11-0 승리를 이끌었다.
출처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528063403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