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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kg서 일반인 체중이 됬다가, 비만이 되서 다시 살을 뺀 이야기에요!
게시물ID : diet_86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hrmqqhrmq
추천 : 15
조회수 : 1145회
댓글수 : 52개
등록시간 : 2016/01/14 01:11:53

안녕하세요 ^^ 가입하고나서 다이어트게에는 글을 처음올려보네요.

여기 보니까 살을 빼시려는 분들이 더 많지만 찌우시려고 하는분들도 몇 있어서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 ^^

글을 잘 못쓰지만 읽어주시면 감사드려요 ㅎㅎ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저는 176에 45키로라는 왜소한 체격을 가지고 있었어요 ㅠㅠ

남들은 살이쪄서 문제라는데 저는 하루 3끼를 넉넉히 먹어도 찌지가 않더라고요.....

이게 좋은 체형이다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진짜 살이 붙지를 않으니 체력도 약하고, 몸도 많이 아팠어요

남들 다하는 팔굽혀펴기 10번도 1분에 하지 못하고, 운동이란 운동은 다 못했었습니다.

제가 운동을 처음 시작하계 된 계기는 학교 체육선생님 덕분? 이에요 ㅋㅋ

체력장때 팔굽혀펴기 10개도 안되고, 너무 체격도 작으니까 볼때마다 

몸이 말라서 공익갈꺼라면서 신의아들 신의아들 놀리는게 듣기 싫어서

평범한 체중으로 올리자 라는 마음으로집앞에있는 헬스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어리버리하게 운동이라고는 제대로 해보지도 않은 고2짜리가 와가지고 그냥 왔다갔다 하니까 엄청 몸 좋은 체육관 트레이너형이

이리 오라고 하여, 그날부터 그 형에게 8달정도 운동을 배웠습니다. 

밑의 사진은 8개월간의 변화입니다. 

처음이 44키로, 두번째가 48키로, 3번째가 50키로, 4번째가 53키로, 

그 다음이 54키로, 56키로, 58키로, 60키로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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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형에게 처음 배운운동은 다름아닌 스쿼트였습니다. 남들은 머신할때 처음에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등 

프리웨이트 동작을 알려주셨고, 식단도 짜준데로 하루 4끼를 열심히 먹었습니다. 그러니 변하더군요 !

저는 여기서 욕심이 더 생겼습니다. 아예 남들 부럽지 않은 몸을 만들어보자 하고요 !

밑의 사진은 고등학교 3학년때입니다. 저때는 공부하느라 근육량, 체지방도 함께 쪘었을 때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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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학을 가게 되고, 20살때는 노느라 재대로 운동을 하지 못하여서 살이 엄쳥 쪘었습니다.

그리고 남들 다 가는 군대를 21살 2월에 가게 되었습니다.

군대에서는 라면에 잦은 인스턴트를 먹고 운동을 등한시 하였습니다 ㅠㅠ

그러던 중, 식스팩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출렁거리는 지방덩어리 뱃살을 보던 중 충격을 받고,

슬슬 상병 말부터 다시 운동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밑의 사진은 전역 직전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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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몸을 어느정도 회복을 하긴 했지만 군대다 보니까 시설도 열악하고 시간도 많이 없었어요 ㅠㅠ

그래서 재대하고 운동을 열심히 해야지 라고 했는데....ㅠㅠ 다시 어느순간 보니 술과 치느님을 먹느라 제 몸은 다시 지방으로 변했어요 ㅠㅠ

밑의 사진처럼 말이죠...ㅠㅠ 그 살이 안찌던 몸이 87까지 쪄버렸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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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지방덩어리가 된 몸을 보고 다시 운동을 하던 중, 우연히 헬스장에서 같은 오징어 형을 만나게 되었고(몸 되게 좋으심ㅋㅋ)

그 형과 같이 반년간 열심히 운동을 하여 밑의 사진처럼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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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지방이 끼어있을 때라 별로 좋은 몸은 아니었습니다 ㅠㅠㅠ

운동을 더 열심히 하던중, 도민체육대회 보디빌딩 종목이 있는것을 보고, 이왕 몸을 만들게 된거 한번 나가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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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창고 한 사람이 전데 다행이 운이 좋아 체급 2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ㅋㅋ

처음에는 그냥 일반인처럼 되자 라고 시작한 운동인데 어쩌다보니 식스팩 만들어보자는 욕심이 생기고, 

또 몸짱소리 들어보자 라고 해서 운동을 더 하게 되고, 또 계속 하다보니 대회나가보자 라는 맘이 들고 ㅋㅋㅋㅋ

이제는 헬스가 제 일상의 일부가 된 것 같네요 ㅋ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운동 관련해서 질문사항 있으면 댓글로 질문주시면 답해드리겠습니다 ^^

그럼 모두 좋은하루되시고 , 다들 열심히 운동해요 우리 ! ㅋㅋ 

그래도 안생겨요..ㅠㅠㅠ

출처 본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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