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의 일본의 대한 생각은 감흥없다 뻔뻔스러운 국가다
이정도로 생각을 하고 사는데요.
주변의 누가 일본이 좋다 일본가서 살고싶다 혹은 살꺼다
일본문화가 나랑 맞는다 일본사람이랑 결혼한다 등등의 소리를 들으면
저혼자 흥분합니다.짜증도 나고요... 물론 속으로만 삭히지만요.
어릴때부터 이런경향이 있고 그러다보니 이상하리만큼 일본얘기나오면
기피하게되고 안들으려하고 깊게 생각안하려 노력합니다.너무 스트레스받아서요.
그러다 오늘도 우연히 누군가가 일본어 공부중이다 일본가서 살꺼다소릴 들으니
또 혼자 짜증나고 그러더라고요. 물론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내색은 안했습니다.
대체 내가 왜이럴까 왜 짜증이 날까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참으로 이상한 결과가 나오네요
제생각은 이겁니다. 우리핏줄의 조상들 아니 너의 가까운조상이 일본에 얼마나 무수히 짓밟히고
억울한 생을 살았겠냐 근데 그후손이 일본이 좋다하다니 어찌그럴수있냐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란 말입니다.
근데 그건 아니잖아요. 과거는 과거고 현재는 현재인데 왜자꾸 이런 마음이 들고
그런말하는 사람들이 보기싫을까요...
일본문화가 좋을수도 일본사람이 좋을수도 있는게 당연한건데 어째서 전 혼자 스트레스받을까요.
이걸 상대방에게 다다다하면 속이라도 후련할텐데 상대방을 존중해야하기에 말은 못하고
스트레스는 나혼자 받고 이게 뭐하는짓인지...
제가 잘못생각하는거라고 생각좀 고치라고 혼내주세요. 이러다 사회생활 못하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