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장미를 닮았어
장미의 화려한 꽃만큼이나 너의 얼굴은 눈이 부시게 이뻤어
너는 장미를 닮아서 다른사람이 꺾어가지 않을까 나는 항상 불안에 떨었지
하지만 장미를 닮은 너는 내가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너의 가시들로 내게 상처를 주더라
그래도 나는 너라는 장미를 갖기위해 상처는 신경도 쓰지않았어
그런데 이제 깨달았어
장미는 가질려고 하면 결국 시들어버린다는걸
그래서 그냥 원래있던곳에 두기로 했어
짧은 시간이었지만
널 보면 좋았고 설렜어
고마웠어 내 첫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