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부터 위염증상이 스물스물 나타나더니 저녁과 아침을 거르고
운동 좀 하면서 땀을 뺐더니 다시 나아지고 있어요!!
무슨 상관관계인지는 모르겠어양 ㅋㅋㅋㅋㅋㅋ
코스트코에서 산 고기 덩어리가 양이 많습니다.
하지만 뜯은지 3일만에 끝을 보이고 있죠
하하하하! 고기는 사랑 아니겠습니까??
급한 성격 탓에 사진을 못 찍고 다음 과정으로 훅 넘어가버려서 몇장 없네요,,
집에 녹말이 두가지가 있어서 감자랑 옥수수 전분을 아빠숟갈로 5숟갈씩 담아주고
물에 잘 섞어줍니다. 이거 시간을 두고 녹말을 가라앉혀서 밑에 녹말만 쓸거에요
그 사이에 고기는 숭덩숭덩 잘라서 소금, 후추 넣고 간을 하구여
전 생강가루랑 매실즙 조금 넣었어요
물은 버려주시구요, 가라앉은 엄청 뻑뻑한 녹말에 식용유를 넣어서
주르륵 떨어지기 전까지 농도를 맞춰주세요..
네이버에 이연복 탕수육이라고 검색하니까 만드는 법 나오던데..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나년 너무 무책임하다!!! ㅠㅠㅠㅠ)
암튼 이제 튀겨줍니다~
기름을 많이 부어야 되는데.. 망망.. ㅠㅠ
이건 초벌튀김이에요
제일 두꺼운 놈으로 꺼내서 익었는지 잘라보고 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