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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rs_115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라예
추천 : 0
조회수 : 54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18 13:28:41
음.. 여긴 부산입니다.
원래 몸이 성한 곳이 없어서.. 혼자 조심하고 살고 있었어요.
역류성 식도염부터 소화기관 전반에 걸쳐 염증이 있고, 감기도 달고 살긴 합니다.
연초엔 원인 미상의 고열로 (40도) 응급실에 이틀인가 있어도 봤구요.
...
어제부터 으슬으슬 하더니 새벽내내 기침했다고
남편이 말해주네요.
그냥 평소처럼 관절이 아프고, 평소처럼 배도 아픕니다. 토하기도 했구요.
병원 가기 전 혹시나 해서 열 재보니까
38.5 나오네요..
체온계 고장난 줄 알고 딸램과 남편 다 재봐도
.. 체온계는 멀쩡하고..
병원 점심시간이라 씻고 가려고 준비하는데.
오만 생각 다 드네요.
저에겐 사실 늘 있던 연례 행사 같은건데..
메르스 때문에 .(라고 쓰고 박근혜 때문으로 읽..)
단골 병원에 연락하니 혹시 모르니 마스크 쓰고 오라고.. 손님은 없으니 안기다려도 된다고..
근데, 제일 걱정은 4살배기 비염 달고 사는 우리 딸이네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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