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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욕설 고소 후 부모 반응이 멘붕....(김빠진 반사이다?)
게시물ID : soda_25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리
추천 : 13
조회수 : 535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1/13 15: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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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2일 공판기일 그 이후,
 
어린녀석은 지정된 법정대리인 말고 삼촌? 과 함께와서 진행이 매끄럽지않았습니다.
 
법정안에서 욕설을 읽게하였습니다. ( 제가 간 법정은 사람이 너무많아서 뒤에 서계신분도 계셨음)
 
읽다가 머뭇거리고 읽다가 머뭇거리면서 본인도 창피한거는 아는지 읽는데 시간이 쫌 걸렸습니다.
 
답변서도 봤는데 약간의 거짓?이 포함이 되어있었습니다.
 
-통화내용중 , 저는 이렇게 욕을하는 사람을 고소를하려고 3번정도 준비는했지만, 이렇게 고소한적은 처음입니다.
 
였지만,
 
-답변서 중, 원고는 위사와 비슷한사례로 3번을 고소한 경험이 있습니다.
 
였습니다. 마지막 통화중 피고부모가 녹취를했다고도 써있네요.
 
법정 판사님은 이 경우보다 더 심한 경우가 있으니 합의를 하시는게 어떻겠습니까? 란 질문에
 
저는 일단 알겠다하구, 법정은 끝났습니다.
 
 
답변서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중인데, 항소를 할꺼면 2주안에 항소를 하고 합의금을 받을꺼면 피고 법정대리인에게 연락을 하여
 
재판에서 지정해준 합의금을 받은뒤 합의서를 작성하라고 하네요~ (합의금은 비밀)
 
형사고소는 어린녀석에게 2개가 들어갔지만, 제꺼는 합의를하면 합의가 참작이 될꺼지만 나머지 한명이 변수일수도있겠습니다.
(그때 욕을 들은 사람은 저 말고 따른 한명이 더 있습니다)
 
일단은..
부산에서 수원까지 온거, 법정에서 지가 쓴 욕을 읽으면서 뒤에서 수근거리는 걸 받은거에대해선 약간 김빠진사이다느낌입니다.
(큰소리로 또박또박 읽으라고 하신 판사님이 좋았습니다.)
 
아직은 재미없고 김빠진 사이다지만...ㅠㅠ 항소가 결정되고 형사고소가 진행이 매끄럽다면 다시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유님들! 복받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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