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그자체로 여론몰이라고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얼마전 여시 여론조작 사건을 떠올린다면 단순히 아니라고만은 할수 없다고 봅니다.

그당시에도 여시의 조직적 소행이라고 밝혀지기전까진

문제시되는 베오베글에 동조하는이들이 수두룩하게 생겨났으며,

대부분이 베오베글을 보기전까진 관심없다가 베오베에 해당글이 뜨자, 자신도모르게 베오베글에 동조하는 현상이 벌어지는 겁니다.

베오베란 그만큼 생각이상의 파급력을 가졌으며, 무관심의 이들도 동조하게 만드는 여론몰이의 위력을 가지고있지요.

 

결과적으로 여시의 추천몰이 베오베조작으로 밝혀지자 많은이들이 분노를했고, 배신감을 느꼈었습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N운동의 베오베를 돕는 추천행위와, 여시의 본인들 여론을 베오베로 올리기위한 추천행위는 크게 다르지 않지요.

 

두 분류 모두 본인들의 여론을 베오베로 올려 사람들의 동조를 이끌어내려는 의도를 지녔으며,

전자의 베오베효과는 자발적참여, 여론형성,  후자의 베오베효과는 여론조작 으로 양분할수있는 다른 성격이 절대 아니라고봅니다.

 

N의 문제점은 시작에서부터 잘못된 단추가 끼워졌다는것이 앞선 사례에 비추어 말할수 있습니다.

 

 

애초에 N이붙은글은 추천을 적극적으로 하여 베스트가는것을 돕자로 시작되었고

(혹자는 이것이 수정을거쳐 지금은 그러한 의도가 없다고하지만, 적극추천을 지양한다는 뉘앙스의 N운동설명글은 본적이없습니다.)

그것을보고 여론몰이가 아니다 라고 확고하게 주장하기엔 베오베의 파급력이 생각보다 크다는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