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기자회견서 기부금 논란 입장 상세히 밝힐 예정
일부 매체 "윤미향 전 이사장, 2015년 한일 합의 관련 말 바꿔"
5월 6일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회계 투명성 논란에 휩싸인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가 최근 4년간 약 49억여원을 기부받았고, 이중 9억여원을 피해자 지원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정의연이 국세청 홈택스에 공시한 2016∼2019년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 명세서'에 따르면 이 단체는 2016년 12억8천800만원, 2017년 15억7천500만원, 2018년 12억2천700만원, 2019년 8억2천500만원을 기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