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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648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광대역OTZ
추천 : 10
조회수 : 545회
댓글수 : 71개
등록시간 : 2016/01/12 21:29:58
지난 새벽 반대자분들과 협의하며 얻은 대안 중에 하나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것은 정답이 아니며, 많은 논의가 거쳐지지 않은 제안임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지금 가장 화두가 되는 문제는 'N'을 붙이느냐 마느냐이죠.
사실 그렇습니다. 'N'을 말머리에 붙이는 건 n운동의 상징성이고 이게 포기되는 건 n운동 하지 말자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감히 n운동의 타이틀을 포기하고, '기사읽기, 선플달기'(가제) 캠페인으로 선회했으면 합니다.
작금의 n운동은 필요 이상으로 오명이 많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안고 가야할 부분입니다. 초기 수립 과정에서 반대의견을 수립하지 못하고 진행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정립된 슬로건 자체는 정치적인 중립성이 강하며 사회참여적이라는 면에서 공익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오유 사이트 자체의 힘을 정당하게 빌릴 수 있을 겁니다.
'기사읽기, 선플달기'로 순화 및 선회했음을 오유 내 공지로 알림과 동시에 광고 팝업도 띄울 수 있겠습니다.
이와 동시에 'n'이라는 획일화된 타이틀을 포기해야 하겠죠.
(news), (네이버기사), (다음 기사), (기사읽기) 등 업로드 당사자의 판단에 맡긴 타이틀 부여에는 관여하지 않는 겁니다. 이건 철저히 자율이라는 명분론에 입각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압니다. 우리가 하지 말라는 말 들을 필요 없다는 거요. N운동은 아직 시장의 평가도 제대로 받지 못한 운동입니다. 분명 지금 반대의 주장은 가혹한 면이 있어요. 운동을 전개하는데에 당연히 전개하는 쪽의 권리가 있고요.
하지만 주지해야 할 점은 n운동이 '대중의 참여를 널리 권장한다'는 모토가 있다는 겁니다.
자연히 반대의 의견을 수용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더 건강하고 대중적인 운동으로 변모할 수 있으리라 여깁니다.
그런면에서 오해부터 풀어야 합니다.
'왜 n 못달게 해?', '왜 우리 탄압해?', '말이 안 통하네' 보다는
'이건 자율적인 운동이고 우리는 반대 의견을 수렴한다'는 인식을 널리 알려야 합니다.
여기에 주력해야 지지자들이 더 많아지고 반박논리를 견고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건 일베나 국정원 눈치 보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N운동을 생활화하기 위한 의견수렴입니다.
=정리=
1. N타이틀의 포기
2. '기사읽기, 선플달기'로 순화하여 오유 내 캠페인 광고화
3. 말머리의 문구는 획일화를 없애고 철저히 자유롭게 진행
4. 자율에 맡긴다는 점을 널리 광고, 오해풀기 주력.
비아냥과 불통을 뺀
건설적인 많은 의견들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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