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시즌 2번째 3안타 경기를 작성했다.
황재균은 5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레일리 필드에서 펼쳐진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 A)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황재균은 이날도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2경기 연속 타격감을 뽐냈다. 팀도 황재균의 활약에 힘입어 최종 스코어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2번째 3안타 경기다. 황재균은 지난 5월 14일, 6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황재균의 이날 첫 타석은 삼진 아웃이었다. 그러나 3회 1타점 2루타를 기록한데 이어 5회에는 중견수 방면 3루타를 쳐냈다. 황재균의 시즌 3호 3루타.
6회 세 번째 안타와 함께 타점을 쳐냈다. 4-1로 앞선 6회 말 2사 1, 2루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주자 한 명을 불러들이는 안타로 이날 2번째 타점과 3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득점까지 1개를 추가한 황재균은 시즌 성적 165타수 48안타 3홈런 27타점 타율 .291을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