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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화장품 회사 대표님과 어제오늘 주고받은 쪽지 전문입니다.
게시물ID : beauty_41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찍잘래요
추천 : 43
조회수 : 2064회
댓글수 : 126개
등록시간 : 2016/01/12 16: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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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화장품 회사 대표님과 어제오늘 주고받은 쪽지 전문입니다.
저도 과정중에 화가 나긴 했으나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울 아빠도 공대생 출신이고 연구하시는데, 그렇다 보니 참 정직하고 성실하고 꽁꽁하시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신게 있으면 마음을 잘 돌리지 않으시는 측면이 있어서.. (물론 사랑하는 울아빠가 남에게 예민하게 화살을 돌리시진 않습니다. 그냥 그 특성이 이해가 간다는 것입니다.)

머.. 블로그를 보니 아직 젊으신 20, 30대 남성분인것 같은데 충분히 그러실 수 있지 않나.. 그런데 일이 너무 커지지 않았나..

이미 사과글도 올리신 마당에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이 제가 또 기름 붓는 것 같아 그렇지만,
허락받으면 올리겠다고 어제 말하고 갔고 제 첫 베오베도 갔고 (슬퍼...ㅠㅠ)
이분께도 허락을 맡았는데 또 안올리는것도 웃기고 해서 바쁜 와중에 편집하여 올립니다. (제가 시간 남아 도는거 아니구요. 대표님.)

뭐 이미 너무 커져서 가리나 마나겠지만 그렇게 허락받았기에 그냥 시간 들여서 편집했네요.

전체적으로 주고받는 과정에서 저는 그냥 개인의 일시적인 미숙함으로 생각했고 회사 자체는 잘되시길 바랍니다.
이런일로 불매운동 일어나고 직원들까지 있는 회사 자체가 흔들린다던지 그런 일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하지만 제가 물건을 구매하진 않을것 같구요.


뷰게 여러분 각각이 보시고 안쓰러운 마음이 드시거나 화를 내시거나 안타까워 하시거나 하시고 그냥 넘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샘플 써보시고 좋다고 느껴서 구매도 하실분은 하셨으면 좋겠구요.

대표님도 참 솔직한 분인것 같습니다. 마음고생하시고 성장의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만,
어제오늘 보이신 모습으로는 블로그 운영을 직접 하시는것은 지양하심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이런일로 신경쓰이고 하다 보니 앞으로 오지랖을 줄일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번창하세요. 가까운 사람들에게 항상 감사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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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저와 개인적으로 주고받은 쪽지를 상대방 허락하에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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