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글에서 응7과 응4의 스포가 담겨있습니다
작감은 남주가 남편이 될수도, 서브남주가 남편이 될수도 있는 이 두가지 가능성을 항상 같이 제시합니다.
어떤화엔 남주의 비중을 높히고, 어떤화엔 서브남주의 비중을 높혀서 극의 긴장감을 마지막회 까지 끌고 가죠.
네 마지막회까지요. 그 예로.....전전작인 응7에서 마지막화 제목이 뭐였냐면...
"첫사랑이 이루어 지지 않는 이유"
게다가 위 장면은 성시워이 분만 소식을 듣고 달려온 남주와 서브남주인데... 마지막회까지 훼이크를 건겁니다. 아 딥빡...
바로 전작을 볼까요? 응4에서 쓰레기와 쩡이는 분명 13화에서 그 유명한 확인 키스를 하고 사귀게 됩니다.
근데 마지막화 바로 전화인 20화에서 저렇게 어색하게 앉아서 쩡이가 하는말이
"오빠 그때 우리 그냥 힘들면 힘들다고 아프면 아프다고 말할걸 그랬다. 우리 그때 왜 그랬을까"
이렇게 둘이 2년만에 헤어집니다
네 마지막회 바로 전화에서 헤어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화,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며 내가 남편이 될수도 있겠다라고 착각에 빠진 영고 칠봉의 모습...
특히 응4는 나정이를 @#$&ㄴ으로 만들면서 까지 남편 훼이크를 걸어서 엄청 비난을 받았죠.
응8역시 지금까지 패턴을 보면 마지막회 가서야 남편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감이 응팔 전에 그랬죠...이번작은 남편찾기보다 가족에 포커스를 맞추겠다.
그런데 이제 가족간의 이야기를 뽑아낼만한 요소가 고갈 되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그동안 벌려놨던 판을 저번화에 모두 (급)봉합했습니다(선우엄마-봉황당, 늘 화목한 정팔이네, 정신차린 동룡엄마)
개딸들 아버지의 건강이 나빠지는 에피는 성동일이 코피 투혼까지 보이고 있지만 사실 잘 해결될 거라는건 나너우리가 다아는 사실이구요
이제 남은 2화는 작감이 본격적으로 남편찾기에 올인 할것으로 보입니다.
무수한 떡밥이 뿌려질 거구 사람들은 어남류 어남택으로 싸우겠죠. 그것이 작감이 원하는 그림이기도 하구요.
왜냐면 같은 것을 보고도 사람들은 보고 싶어하는 부분만 보기 때문이죠.
과연 남편은 누가 될까요?
작감 이쉥키들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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