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가 올해 들어 하락세를 거듭하면서 매일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8일(현지 시간) BDI는 전일대비 16포인트 하락한 429포인트로 마감됐다. 전달보다 122포인트, 전년보다 29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벌크시장은 대형선의 침체가 지속되고 태평양항로가 공급과잉으로 인해 운임 개선이 힘든 상황이다. 해운거래정보센터는 이번주 일본 연휴 등으로 인해 태평양 지역의 시장에 운임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
http://www.ksg.co.kr/news/main_newsView.jsp?bbsID=news&pNum=106488&bbsCategory=KSG&backUrl=news_list&categoryCode=LPG>
BDI는 런던의 발틱해운거래소가 발표하고 있는 종합 운송지수다. 1985년 1월 4일 운임 수준을 기준(1000포인트)으로 잡고, 석탄·광석·곡물 등 포장을 하지 않고 벌크선으로 운송하는 원자재에 대한 운임을 평가한다.
BDI는 앞으로의 경제성장을 나타내는 선행 지표가 될 수 있다. 지수가 높을수록 해운 시황과 세계 경기가 호황이라는 것을 뜻한다. 반면 낮을수록 경기가 좋지 않고, 바다에 떠다니는 배가 줄어든다는 의미다.
<출처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6/25/2013062500325.html>
Bloomberg BDI 5년 추이 그래프
<출처 :
http://www.bloomberg.com/quote/BDIY: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