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회사
근무일:월요일~토요일 or 일요일,공휴일(3번중에 2번 출근)
근무시간 : 07:30~18:00(월~금),08:00~17:00(토or일) 칼퇴근
야간근무 : 주 2회(18:00~21:00)
야근 수당은 존재 하지 않는다.
연봉:3000만원(야근 및 토,일 공휴일 출근 수당이 전부 포함이다)
연차:그런건 존재 하지 않는다. 다만 볼일 있으면 잠깐 외출하거나 미리 결근계를 작성해야 하면 된다. 결근계가 2회 이상부터는 여름휴가에서 짤린다.
여름휴가 토일 포함해서 일주일이다.
직장동료:나이대가 비슷해서 공감대가 많다.형동생하면서 재미있다.
B회사
근무일:월요일~금요일(정말 바쁠때는 토요일만 출근-월 1회정도)
근무시간 : 08:30~17:40(월~금) 시간은 명시가 되어있지만 눈치가 보임
보통 19시에서 20시 사이에 퇴근
야간근무 : 바쁘면 한다(대략 7월~9월, 2월~3월) 최소 21시, 최대 24시에 퇴근 하기도 한다.
연봉:3200만원(야간 수당이 나온다. 근데 지급 방법이 이상하다.)
1.18:00~21:00 (1만원)
2.21:00~ 이후 (시간당 6천원)
3.14만원은 공제하고 준다.(이게 무슨 말인 즉슨, 18시부터 21시까지 근무를 한달에 14번 하면 추가 수당은 0원이다, 하지만 15번하면 1만원이다.)
4.토요일 및 공휴일 추가 수당은 별도다.
4-1.09:00~12:00(1만 8천원)
4-2.13:00~ (2시간당 1만 2천원)
이게 무슨말이냐 하면, 만약 15시까지 근무했으면 4만원, 16시 55분까지 해도 4만원, 17시까지 해야 5만 2천원,
이런식으로 2시간을 채워야 1만 2천원이 붙는다. 시간당 6천원이 아니다. 2시간당 1만 2천원이다.
한마디로 토요일,공휴일에 최저시급도 못 받고 일하고 있는겁니다.
연차:15개(연차 1개:반차 2개:조퇴or외출or지각:3개)
직장동료:나이대가 비슷하기도 하고 많기도 하다.
여기는 서로서로 존대말을 쓴다.
아주 친한사이가 아니면 그냥 서로 서로 존대해준다.
구매팀 상무가 개발팀 사원한테 XX씨라고 하면서 존댓말로 부른다.
혼날때도 존댓말이지만 왠지 더 기분이 나쁜것 같다.
A라는 회사는 이전에 다니던 회사, B라는 회사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입니다.
그냥 요즘 조금 한가해서 있는 그대로 한번 써봤습니다.
솔직히 급여 부분이랑 토요일 근무 공휴일 근무 여건 때문에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어디 사람 마음이라는게 완벽한 만족이라는게 없나 봅니다.
예전에 A라는 회사를 다닐 때는...
한달에 한번이라도 토요일에 쉬고 쉽다.
법정 공휴일에도 무조건 쉬고 싶다.
야간 근무를 하면 적어도 5천원에서 1만원을 주면 담배값이라도 하고 기분 좋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있었고,
연차라는게 있어서 일이 있을때 마음대로 쉬고 싶었습니다.
B라는 회사에 와서 또 불만이 생깁니다.
토요일은 휴무지만 담당부서가 바쁘면 출근을 해야 합니다.
간혹 이번 토요일에 쉬는줄 알고 약속 잡았다가 출근하라고 하면 낭패 입니다.(출근 못한다고 하면 눈치 겁나 줍니다.)
법정 공휴일도 마찬가지 입니다.(당연히 쉬는날인데 마치 출근 안해도 되는 것처럼 얘기하고, 출근 시킬때는 당연한것 처럼 얘기합니다.)
연차...이것 쓰려면 진짜 눈치 보이더군요.
그리고 연차쓴 후에 다음날은 업무가 엄청 많고 눈치도 엄청남.
야근 수당...
도데체 어디서 나온 법인지 모르겠습니다.
14만원을 채워야 그 이후 수당은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작년 8월달에...
21시까지 5번, 22시까지 7번, 23시까지 6번, 24시까지3번 했습니다.
21시-5*1만원=5만원, 22시-1만6천*7=11만2천, 23시-2만2천*6=13만 2천
24시-2만8천*3=8만4천 합계37만 8천 중에 14만원을 제하고 23만 8천을 받았습니다.
님들 같으면 한달동안 저렇게 퇴근하고 약 24만원 더 받겠습니까?
아님 그냥 18시에 퇴근하고 안받겠습니까??
아마 돈에 정말 미치지 않거나 집이 싫은 분을 빼고는 후자겠죠?
차라리 24만원 안받고 일찍 퇴근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8월달에는 그나마 24만원 받았습니다.
언제가는 9시까지만 18번 했습니다.
추가 수당으로 4만원 더 받았습니다.
누가 4만원 더 받으려고 9시까지 남을까요?
물론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일이 너무 많다 보니깐 일 처리 끝나는대로 퇴근하는겁니다.
처음에는 14만원이라는 존재를 몰랐을때는 8시나 8시반에 퇴근해도 되는거를 9시까지 있다가 간적이 있습니다.
근데 이제는 월 14만원을 채울수 없다고 판단이 되는 그냥 일 끝나는대로 바로 바로 퇴근 합니다.
저는 아직 30대 초반이라 많은 회사를 다니지 않아서 솔직히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이 다니고 있는 회사는 어떤 곳입니까?
제가 다니고 있는 근무여건과 비교 해주실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