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미통당이 저리 막장짓을 해도 100석을 넘었다는것은 이번 집권 여당이 조금의 잘못을 하더라도 쉽게 미통당이 재집권이 가능하다는것을 느꼈기 때문이에요
미통당이 그 어떤 막장짓을 해도 표를 주는 사람들이 많다는것을 이번 선거가 입증을 했고 또한 그 사람들은 앞으로도 계속 그럴겁니다
대놓고 자신들의 삶을 쥐고 흔들며 장난쳐도 표를 주는데 맘이 바뀌겠습니까...
그에 반해 여당쪽 유권자들은 상당히 유동적입니다...어떤 불의에도 못참는 성격들이고 쉽게 맘이 바뀌며 중도표가 이번 코로나 대응을 잘한 정부의 대처에 맘을 준게 이번 총선 승리의 한 요인이였습니다
즉 콘트리트와 같은 미통당 지지자들에 비해 유리와 같은 깨지기 쉬운 결집력을 가졌다는 거죠
짤방처럼 저렇게 이명박 시절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렸습니다...그럼에도 박근혜가 당선되었던 우리나라... 문재인 정부가 독재 정부라는 헛소리를 하는 우매한 국민들에 의해 언제든 저런 이명박 시절이 되돌아 올수 있다는것을 잊을수가 없네요...그래서 마냥 기뻐할수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