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마다 광주에서 천안 갈일이 있어서 고속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정안휴게소에서 정차를 합니다.
근데 처음만났을때는 남자 2명이 타더니 안경쓴 사람이 잡상인이 아니라면서 lg에서 홍보차 사은품으로 36만원 짜리 시계를 준다고 합니다. 근데 추첨권을 주면서 다 줄수는 없고 뽑힌사람만 준다고 합니다. 대충 걸려들것같은 사람만 추첨권 주는데 일단 사람들이 공짜라는 생각에 눈이 뒤집혀서 그런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예상대로 당첨됩니다. 준사람 대부분은 특히 젊은 사람들만 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당첨 축하드린다고 시계 먼저 줍니다. 그럼 사람들이 앗싸하면서 공짜로 36만원 벌었다는 생각에 머리가 하얗게 변합니다. 그런데 이제 한명씩 찾아가서 축하드린다고 세금이 있다고 2만 뒤에 얼버무리면서 말하고 20원 빼드린다고 29980원인가 말하면서 2만원 받은뒤 만원을 더 뜯어갑니다. (일단 현금이 더있는지 보려고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면 이제 사람들은 뭐 36만원짜린데 3만원 빼면 33만원 이득이지 하면서 아무런 의심을 하지않고 대부분 돈을 줍니다. 그거 받고 이제 후다닥 내립니다. 근데 상화이 종료되고 생각해보면 자괴감이 밀려옵니다. 이게 36만원이 맞나?? 이제 부랴부랴 검색을 해보지만 당최 싸구리시계인겁니다. 저한테 2번째 만났을때 동영상이 있는데 어떻게 모바일로 올리는지 알려주시면 올리겠습니다. 조심하세요 아주 나쁜 사람들입니다. 경찰쪽에 근무하시는분있으면 이런사기꾼들좀 잡아가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