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9.. 요즘들어 주변에서 결혼과.. 이것저것 현실을 이야기할때 나는 "잘 되리라 믿어요!" 라고 웃으며 이야기하고는 홀로 슬퍼진다 회사 형님은 불알 두쪽으로 결혼했다며 이야기 하지만 집에서 5000만원 받았다 하고.. 누군가는 돈없어 결혼하기 힘들다 하지만 8000만원밖에 못받았다고 하고.. 분명 우리 어머니는 두아들 열심히 키우시고 사치하신것도 없는데.. 우리 셋은 낭비없이 사고싶은것 아껴가며 산것같은데.. 신기하리만치 우리만 돈이 없는것같다 얼마전 한형님이 말씀하시길.. "나도 집에 돈없는줄 알았는데 주시더라, 너도 있을거야"라는 이야길 하시는데 뭔가 공허했다.. 근데 오늘도.. 친한 동생놈 커플이 이야기 하는것을 들어보니 집한채는 해주신단다.. 분명 연봉은 나보다 반정도 버는데.. 나는 돈모으려 있던 차를 팔고.. 이녀석은 벤츠로 차를 바꾼다하네.. 세상에 보여지고 비춰지는 나는 그냥 꿈많고 열심히 사는 청년인가보다.. 뭔가 우리가족에게 미안해지기도 하고 괴리감이 들기도 한다 이나라에 아파트가 이리도 많은데 그렇다면 적어도 일억정도는 다들 있다는 건가 싶기도하고.. 술도 끊었는데 괜시리 울적한 날이네
그래도 화이팅이다 나같은 이들에게 희망주고 격려해줄수 있는 그런 중년이 되고싶다. 그들에게 노력 열정따위의 말보다.. 내가 듣고싶었고 현실적이되 힐링이자 멘토가 될수있을 그런이가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