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 주차장에 살고 있는 길냥이?인데요~
집냥이 한 마리랑, 길냥이로 추정되는 치즈뚱냥이랑, 그 자녀들 몇 마리가 보이다가 어느 순간 나타난 길냥이에요. (얘 나타난 이후로 치즈뚱냥이가 안보여서 서운함)
아무튼 가끔 제가 편의점에서 산 고양이용 닭+참치캔을 몇 번 줬는데 그 이후로 잘 앵기더라구요. 캔 안주는 사람한테도 앵기는게 함정이지만....
근데 얘가 얼굴을 손이나 다리에 엄청 부비적거리는데 이게 얘가 가려워서 그러는건지 사람을 좋아해서 그러는건지 모르겠어요.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없어서.. ㅠㅠ 가려우면 털에 이가 있는거죠??
↑ 냐옹아 부르면 멀리서 막 뛰어오기도 하고 그래요.. 손 갖다대면 부비적거리고 기분좋을땐 무릎에도 올라와요. 얼마전엔 배도 보여줌!
↑ 가려워서 그러는건가 싶어서 다이소에서 애묘용 빗 사서 빗어줬는데 별로 안좋아해요..
사람 손이나 다리에만 부비적거리는게 아니고 나무판자?같은거 빠져나올 때 빠져나오면서 얼굴을 나무판자에 긁어서 가려운건가 싶었거든요.
↑ 대답도 해요 귀엽죠 ㅎㅎㅎㅎ ㅎ하ㅏ하 ㅎㅎㅎ핳
어머니가 집안에서 동물 키우는걸 안좋아하셔서 고양이는 못 키우는지라 길냥이를 통해 냥덕심을 충족하고 있어요 ㅋㅋ
냐옹이가 좀... 인상파 고양이인데 사람을 잘 따르니 귀여워보이네요 ㅋㅋㅋ
캔째로 주는건 처음에 막 땄을때 입만 대보라고 주고 그담엔 뺏어서 손으로 덜어줘요
비슷한 행동 보이는 고냥이를 키우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
이가 있는거면... 병원에 데려가던지 해야할 것 같아서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