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연례행사 처럼 어김없이
올해도 시작과 동시에 다이어트를 마음 먹었고,
작심삼일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지나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식이요법은 따로 하지않고, 먹던데로 먹데.. 양을 좀 줄여보자는 생각으로 식사하고있고,
운동은 러닝과 맨몸운동 위주로 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있는데, 추위도 그렇고 체력도 많이 약해져 생각만큼의 운동량을 소화 못하고있습니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일주일이 지나, 체중계에 몸을 올려보았는데...
두둥... 몸무게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운동도 강도가 약했고, 식이도 하지 않았다 싶지만... 이렇게 미동조차 없을 줄은 몰랐네요.
일주일간의 운동일지
#161002
.러닝 1k
.맨몸운동 - 비기너풀업 25 / 싯업 25 / 비기너푸쉬업 25 / 스쿼트 25 = 6분13초
#160104
.러닝 1k - 7'/km
.프리레틱스(아프로디테) - Sprawls 50 / HHsquats 50 / Crunche 50 = 5라운드중 1라운드 완 = 12분 58초
#160105
.러닝 1.2k - 6'22"/km
.맨몸운동 - 200m / 턱점프 10 / 200m / 푸쉬업 20 / 200m / 스쿼트 30 = 3라운드중 2라운드 완 = 18분 14초
.러닝 4.2k - 8'55"/km
.프리레틱스(아프로디테) - Sprawls 50 40 30 20 10
HHsquats 50 40 30 20 10
Crunche 50 40 30 20 10 = 51분 09초
#160107
.러닝 2.5k - 7'48"/km
.맨몸운동 - 푸쉬업.크럽치.스쿼트 등 갯수.세트 생각없이 = 30분
#160108
.러닝 6k -7'00"/km
운동 할때는 힘들고 지치고 그랬는데, 일지를 적어놓고 보니 운동량이 참 적은게 느껴지네요.
몸무게 변화가 없는것과 마찬가지로 눈바디로는 변화를 찾을 수 없습니다.
다만 둘레를 재보고 비교해보니 변화가 조금은 있어, 앞으로 더 열심히 할 힘을 얻게 되네요.
어깨, 엉덩이, 종아리 사이즈가 늘었고, 가슴, 배꼽, 허벅지 사이즈가 줄었네요. 허리와 몸무게는 변화가 없습니다ㅠ
다음주에 2주차 보고까지 화이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