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호텔에서 밤샘근무 마치고 퇴근 하는 길에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비소녀상에 들렸다 가고 있습니다. 평화비소녀상 앞에는 십여명의 학생들이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평화비소녀상을 지키고 있네요. 주변에 상당수의 경찰들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구요. 힘들 내시라고 편의점에서 따뜻한 커피와 초코바와 핫팩 좀 사다 드렸습니다. 이렇게 나마 제 양심에 약간의 면죄부를 받은듯한 느낌이네요. 지금도 소녀상 앞에는 학생들이 추운 날씨에 아랑곳 하지않고 소녀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모두들 알아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