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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주의) 선물한 코스튬 팔지 좀 마라
게시물ID : cyphers_1154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웃는게좋다
추천 : 17
조회수 : 581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5/04/23 16:30:06
Shot 2015-04-09 11_37_19 659.jpg
한 때 이랬었지만
 
Shot 2015-04-23 16_22_22 021.jpg
여러저러 나눔/선물을 해서 이렇게됨.
스샷을 못찍어서 그렇지, 몇 벌 더 나눴음..
 
아무튼 한 분에겐 자네트 미카엘쌍히랑, 타라스코 옵히를 선물해드렸음.
근데, 시11발 왜 되파는거야 진짜..
 
몇 일 뒤 물어보니, 처분하고서 주캐 코스튬 사셨다고함.
...
 
주캐 이쁜옷 입히고싶은 급한마음은 알겠는데,
그래도 남이 사연이 좀 깊은 옷이라면서 선물해준건데, 그걸 팔아버리냐.
 
냥이묘랑4-1.jpg
 
내게 있어 처음 샀던 옷이고
 
자네트 블랙스완.jpg
 
블스 입기전까지는 계속 애정담아온 옷이었는데..
 
내가 처음 옷을 얻었던 기쁨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도 전해주고싶어서 나눔했다.
그분에겐 분명 처음 느낄 코스튬이었을테니까.
당신도 나처럼 환호할 줄 알았어.
 
 
근데 뭐야..
...
 
코스튬 마음대로 써도 되냐길래 된다고했더니
이런거였냐..
 
 
사실 일주일도 지난 일이지만, 분이 안풀리고 속상해..
 
너에겐 그 두벌이 300괴에 불과했겠지만, 난 1000괴를 써도 다시 담을 수 없는 마음이 있던 옷이었어.
 
 
-
나눔에대해서는 긍정적이었는데, 이 일로 값이 있는 건 현명하지않다는걸 깨달았음.
일이 만약에 잘못되었을때는 너무 속상해서 마음이 타들어갈 것 같은데,
그 책임을 묻자니 결국 도의적인 일이고, 나 혼자만 바보가 된 느낌이랄까.
 
하..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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