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간도를 못 믿어서 등판 날짜 바꿈 -> 결과는 대신 올라온 이태양 만루 홈런으로 시작
선수들 타격을 못 믿어서 번트 작전 -> 작전 대부분 실패 폭망
불펜 못 믿어서 오간도를 110개 넘게 던지게 함 -> 추가 실점
불펜 못 믿어서 정우람 3연투 -> 만루홈런
만루 홈런으로 충격적인 패배당한 다음 경기가 선수들 멘탈이 걸린 경기라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고 보는데 그 경기를 감독이 시원하게 말아먹으면서
안 좋은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봅니다.
덕분에 삼성은 첫 스윕승을 거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