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고 싶었던건 시사방송프로그램이나 기자같은건데 삼수 했는데도..... 성적도 그렇고 영화쪽도 흥미는 있었기에 왔어요 목표는 연세대 언론이였어요
근데...........
시험공부 따로해야되지 장비들고 종일 움직여야되지 과목중에 영화한편 만들어내야되서 그것도 별개로 찍느라 쉬는시간 공강시간도 없음 계속 회의하고 찍고 돌아다니고 9시까지 학교 출석도 해야되는데 이틀 걸러 한번 밤새 술마심 단합이라는 명목하에 학교선배나 대학원 선배나 현직에서 일하는분들 인맥따라 모이는 술자리 가야됨 안가면 왕따됨 꼭 가야됨 이와중에 과제도 모두 쥐어짜내야하는 아이디어과제기 때문에 머리 터짐 시나리오도 써야됨 머리 터짐 몸이 10개여도 모잘라요
근데 하는애들은 해요 다 소화해요 참아내고 견디고 왜냐? 영화에 미쳤으니까
근데 저는 영화 안좋아해요 보더라도 역사나 다큐영화 좋아하지 판타지라던가 멜로라던가 관심도 없고 그런 공상 따위나 생각하고 있을 시간에 지금 사회에 일어나는일들 알리고 파고들고 막 그런거 하고 싶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