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한모금이 고팠던 저는 방금 전 슬리퍼를 끌고 편의점으로 향했어요 가로등이 고장나서 어두운 골목을 걸어가는데 갑자기 길냥이가 길을 재빠르게 가로질러 빌라 주차장으로 들어가더군요 늘 보던 녀석들이라 아무 생각없이 지나가는데 갑자기 콰쿠카코카쾅콰캉!!!하더니 쥐소리라고해야하나?? 찌익!! 찌익!! 하는 소리랑 콰쿼콰캉!!! 하는 소리가 계속 들리더래요 소리는 쥐소리같은데 엄청 크게들리는걸로 봐선 쥐는 아닌거같고... 열심히 번식하는 소린가 생각해봐도 평소에 들리던 소리랑은 너무 달랐어요 아마 무언가를 사냥하는.. 소리였던 것 같아요 흑흑 무서워서 빠르게 편의점 갔다왔는데 괜시리 길냥이 보면 생각날 것 같네유...ㅠㅠ 마냥 귀엽게만 봤지만 역시 사냥꾼은 사냥꾼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