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제가 키우는 고양이가 귤을 너무 좋아합니다.
어디서 뭘하다가도 제가 귤 껍질을 까려고 손톱을 쿡 박아넣는순간
달려와서 번쩍번쩍한 눈으로 쳐다봐요.
다 까고나면 하나 달라고 난리도 아닙니다.
사람 먹는거 준적 한번도 없었는데, 갑자기 그러네요?!?!?
처음에 너무 달라고 들이대서 서있는 상태 아니면 귤을 먹을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ㅠㅠ...
귤을 먹이면 안되나 싶어서 찾아봤어요.
근데 고양이들은 귤을 싫어한다는 말만 있고-_-?
딱히 먹이지 말라는 내용은 못찾아서 일단 하나 줘봤는데요...
그때부터였어요.
나 한조각 냥 한조각 이렇게 안먹으면 난리가 난 게 ㅠ_ ㅠ
처음 하나 주고 이후에 아무 문제 없는거 같고,
너무 환장을 해서 몇 번 주고 있긴한데,
이거 계속 줘도 되는건가요?;;
사진처럼 귤 한 조각을 반 잘라서 주면, 촵촵 소리를 내면서 잘 먹습니다....
그리고 동게는 열장이라고 들어서.. 루이 소개나 올릴게요 :)
평소에는 보통 고양이 같다가도
조금 빙구같고 (동일냥 맞음..)
부르면 대답하며 달려오고
특기는 밥먹을때 노래하는거랑, 공던지면 물어오기입니다.
결론은, 고양이한테 귤을 줘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