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해서 그 먼 길을 간 건데,
정부에서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허가를 해주지 않아서
결국 바지선이 철수중이라고 합니다.
속이 터집니다.
[세월호 사고 특보] 정부, 다이빙벨 사용 끝내 불허...바지선 철수
정부당국이 사고 위험을 이유로 다이빙벨 사용을 허가하지 않아 결국 회항에 나섰다.
팩트TV와 고발뉴스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가 21일 오후 구조당국과 다이빙벨 설치 협상에 나섰으나, 현재 진행하고 있는 수색 작업에 방해가 될 수 있으며, 바지선도 다른 선박과 충돌 위험이 있다면서 다이빙벨 사용을 끝내 불허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구조당국과 다이빙벨 설치 협상에 나섰으나, 현재 진행하고 있는 수색 작업에 방해가 될 수 있으며, 바지선도 다른 선박과 충돌 위험이 있다면서 다이빙벨 사용을 끝내 불허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구조당국과 다이빙벨 설치 협상에 나섰으나, 현재 진행하고 있는 수색 작업에 방해가 될 수 있으며, 바지선도 다른 선박과 충돌 위험이 있다면서 다이빙벨 사용을 끝내 불허했다고 밝혔다. 다이빙벨은 선상에서 주입한 공기로 에어탱크를 만들어 잠수부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생존자가 있을 경우 수상 이송에 앞서 임시로 머물 수 있는 장소다.
이 대표는 사재를 털어 다이빙벨과 현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cctv 2대를 마련하고, 이날 오후부터 생존자 구조작업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구조당국은 출항을 금지시키는 등 석연치 않은 모습을 보여왔다.
이어 출항을 허가 받은 바지선이 다이빙벨을 싣고 세월호 침몰 현장에 도착한 직후인 오후 4시경 부터 이 대표는 구조당국과 가이드라인 및 다이빙벨 설치를 위한 협의에 나섰으나 사고 위험을 이유로 끝내 불허를 통보 받았다.
구조당국은 이날 피해자 가족 대표와 회의에서 가이드라인 설치를 완료했으며 창문을 깨거나 용접으로 벽을 뚫고 구조 작업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피해자가족 대표자를 포함한 피해자 가족 일부는 해군이 마련한 배를 타고 현장 인근에서 구조작업 진행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