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설하고 울아들 한참 긴장하다 아이스크림 많이 먹는다해서 실컷 들떴었는데 병동 오자마자 표정이 굳고 금방이라도 울음터뜨릴것 같은 표정을 짓더라구요ㅠㅠ
지금은 금세 적응했는지 이래저래 밝긴하지만 9시에서 늦어도 10시에 머리만 바닥에 닿으면 다는 녀석이 아직도 잠못들고 한숨 푹푹 쉬면서 잠못드네요ㅎㅎㅎ
더 아프신분들도 있는데 제가 이렇게 푸념하는거 좀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힘내라고 잘될거라는말 듣고싶어 글남깁니다.! 사실 저도 떨리거든요ㅎㅎ (솔직히 아들보다 더떠는것 같아요ㅋㅋ) 지나가시다 글 보시면 한번쯤 응원 부탁 드릴게요! 낼 7시 반 수술이라 어여 자야하는데 저도 참ㅎㅎ
무튼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늦었지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들에게] 아들! 네가 오늘 엄마 아들로 태어나서 행복하다며 지구 태양 목성 우주를 합한것만큼 사랑한다 했지? 얌마 난 네게서 하느님이 보인다 하느님이.. 사랑한다!!! 내일 잘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