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가 이루어졌습니다.
평일이라 많이 안오실거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모였다고 하시더군요.
캘리포니아 지역은 5일 어제 오후 5시에 촛불집회가
열렸는데 100여분의 분이 폭우에도 모여주셨다고 합니다.
뉴욕,뉴저지는 모였으면
좋았겠지만 따로 집회를 가졌어요.
뉴욕분들은 일본영사관에서 모이셔서 집회를 가지셨구요.
뉴저지는 한인이 가장많이 모여사는 팰리사이드 파크
에 모였습니다.
이 곳에 위안부기념비가 있어서 이 곳에서 의미있게
모이게 되었습니다.
저는 뉴저지에 참여하였고, 첫 번째 사진은 뉴저지
그리고 나머지 사진은 뉴욕입니다.
뉴욕사진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가져와서 많은데
뉴저지 사진은 한장밖에 없네요.
사진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주셨고,
중국 선생님도(무슨단체에 계신분이였는데 잘 기억이 안나요 영향력있는 분이셨어요) 참여하여 주셔서 관심을 갖고있고 정부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내어주셨습니다.
경찰분들은 저희 보호를 위해 오셨고, 동영상도 찍고
관심을 보이시더군요.
기자들도 많이 왔고 얼떨결에 인터뷰도 하게되었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더 준비하고 생각하고 올걸 싶더라구요.
한국뿐만 아니고 전세계에서 함께합니다.
이것은 한국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고 인권에 대한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처음엔 저도 망설였습니다.
나 하나 간다고 뭐가 달라질까, 이제까지도 많은일이
있었는데 내가 과연 무엇을 할수 있을까?
많은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실거예요.
내 일이 아니니 관심을 안갖는 분도 많으시고 ,
난 한국뉴스는 안봐하는 분들도 참 많으셨어요.
나 하나라도 안하면 나대신 그 누군가도 안하겠죠.
하나는 작지만 두명의 목소리는 하나보다 큽니다.
우리가 하나 둘 모이다보면 기억하는 분들이 생길거고 잊혀지지 않게 될것입니다.
뉴저지,뉴욕 집회는 세월호집회를 하시던 분이
주최를 하셨습니다.
그 분들께서 그러시더군요.
가장 무서운 것이 잊혀지는 거라구요.
관심을 갖지 않으면 잊혀지게 됩니다.
잊혀지면 우리는 똑같은 일을 또 겪게 될거구요.
우리는 한국인입니다. 슬프고 기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죠. 내가 어디에 있건 어디서 태어났건
우리들의 몸에는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잊지마세요 그리고 기억해주세요 관심가져주세요.
세월호, 국정화교과서 그리고 위안부까지
정부는 우리의 역사를 마음대로 썼다가 지우려고 합니다.
역사는 돈으로 맞바꿀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역사를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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