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내가 고민이 있거나 힘들때 와서 글을 쓰고, 다른 글들을 읽으며 익명이나 실명으로 댓글을 달고 갑니다. 오늘도 글을 적고 다른 글을 쭉 보는데 왜 오늘따라 슬픈지.. 이렇게 힘든사람이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옆에 있는 사람이라면 차라도 한 잔 마시며 해주고 싶은 말이 많은데, 단지 글 몇줄로는 진심을 담기가 버거워 마음으로만 담아둔게 한 둘이 아니네요..
고게가 더 이상 힘들고 지쳐서 오시는 분들이 줄고, 내가 고게에서 받았던 위안들을 돌려주러 오시는 분들이 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