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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그는 노무현을 뛰어 넘을 자
게시물ID : sisa_6455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래의나
추천 : 12
조회수 : 125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1/07 00: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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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조 섞인 글이라 반말체임을 용서하세요.
 
한 동안 내가 노무현 통령을 잃어 버렸다는 것을 알았을 때, 나는 대체 민주주의라는 그 고약한 녀석은 왜 우리에게 이리 혹독한 댓가를 요구하는 것인지 절규한 적이 있었다.

 그의 죽음에 눈물을 흘릴 시간도 잠시 잠깐 이었고
이미 역사의 모래시게는 더 큰 겨울을 부르고 있었다.

아마도 그 때 느낀 좌절감은 
이제 이 땅에 민주주의라는 것은 사치일 뿐 이라는 결론과 이 땅에 정의를 부르짖는 것보다 저주를 퍼붓는 것이 마땅하다고 느꼈었다

 그러나 허무한 듯 시간은 쏜살 같이 지나가고
남은 나에게 무엇이 잘못되었는 가를 성찰하게 만들었다

아~ 내가 잘못했구나
 내가 그 거인을 죽게 만들었구나...

나는 그에게 투표는 했을지언 정 그를 지킬 수 있는
어떤 행위도 없었구나.
나는 투표만 했던 방관자였구나

이런 세상을 만든 또하나의 협력자였구나...

그래! 결국 민주주의 라는 건 개인 한명 한명이 깨어나서 정치에 참여 하지 않으면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 나타나도 그를 십자가에 메달뿐이구나...

그러다가 그를 보았다.
문재인

그는 노통을 뛰어넘을 사람이구나.

그 역시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지만
이 분은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재주가 있구나...

과연 민주주의는 우리에게 이런 완성된 리더를 보여 주려고 그런 재물을 요구한 것인가?

요즘처럼 악이 선을 짓밟고
거짓이 진실을 누르고
불의가 정의를 핍박할 때,

그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한번 그가 노무현과 같은 전철을 밟게 한다면 아마 그곳은 국가로서 가치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지킴과 동시에 그를 지켜야 한다

또한 맹목적인 추종도 버리고 한명 한명이 깨어있는 감시자가 되어야 한다.

더 이상 나는 누군가를 잃고 싶지 않다 
출처 나, 술 먹은 날 적어보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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