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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오유 처음 가입한날이 아련하게 기억난다 (10년전 주의)
게시물ID : freeboard_12180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커플보고쿨럭
추천 : 4
조회수 : 20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1/06 21:27:28
어제처럼 또렷한 그날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혼자 울면서 가입했는데 벌써 10년이 지났네
 
클스마스 이브에 아퍼서 못나온다던 널 사람들 많은 시내 한복판에서 발견하곤 심장이 너무 아팠다
 
니가 다른남자의 품에 안겨서 남자의 얼은손을 호호 불어주고있었거든.
 
그때 난 니가 배신했다는 생각보단 내가 부족해서 니가 하지 안아도될 거짓말을 한다는 생각에
 
미안하기만 했지.
 
그리고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 선인장을 안아버린 꼬마처럼
 
널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 내가 이렇게 힘들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근데 그때 난 날 위로해줄수있는게 친구도 아니고 오유가 생각나더라
 
그런 꼴을 보고 한다는 일이
 
집에와서 컴퓨터를 켜고 클스마스 이브에 한일이 유머사이트 가입이라니.
 
그때도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헛웃음만 나네
 
아마도 00군번인 내가 웃을일 하나 없던 이등병때부터 날 웃게해준 사이트라서 그냥 친근했을까?
 
굳이 가입을 안해도 되는 사이트라 미루고 미뤄뒀다 숙제하듯 한걸까?
 
나도 당시 마음을 아직도 잘 모르겠다....
 
오늘의 유머.
 
마약같은 사이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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