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우울증인거같아요. 꽤 오래 되신거같아요. 자주 죽고싶다 살기 싫다 이런 소리를 하세요. 진심이신거같고.. 사는게 행복해보이지않아요. 삶의 의욕도 없어보이구요. 정신과에 가보셨으면 좋겠는데... 가두려는거냐며 싫어하시고 옛날분이시니 정신과에 대한 인식도 좋지않으세요. 본인이 치료를 거부하시는데... 가족으로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아빠가 잘못되는 모습도 상상되고.. 많이 힘드네요. 말을 거의 안하세요. 죽고싶다 이런 소리 말고는..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